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청소년 할인 대상을 만 19세에서 만 34세로 만 39세로 확대하고, 일반 기후동행카드 이용권보다 7000원(약 12%) 저렴한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 청년층 연령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인 것이죠. 청년층은 따릉이가 포함되지 않은 이용권을 5만5000원에, 따릉이가 포함된 이용권은 5만8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일반 가격은 따릉이가 포함되지 않은 6만2000원, 따릉이 포함된 6만5000원입니다. 약 12% 더 저렴하네요.
6월 말까지 해당되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사용분은 7월 이후 별도 신청을 통해 사후 환급이 가능합니다. 월 7,000원, 최대 3,5000원까지 가능하며, 7월 1일부터 별도의 청년 요금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직 기후동행카드 신청을 안 한 청년이라면 7월 1일부터 아래와 같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6월부터 신청해도 상관없지만 환급 신청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감당 가능하면 6월부터 신청하면 더욱 좋긴 합니다.